최면발상법(Hypex)은 최면 상태에서는 주의집중이 잘 되고, 과거의 일을 기억할 수 있는 범위가 보통 이상으로 확대대며, 공상력이 확대되는 등 여러 가지 유용한 특성을 이용한 창조적인 발상법이다.
예를 들면 최면 유도 후에 "달 여행을 하고 있다. 달세계의 전자 박람회를 구경하고 있다"는 암시를 주고 나서, 전자제품의 새로운 모델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게 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것이므로, 일반인들이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두뇌의 깊숙한 곳에 잠재되어 있는 정보를 끌어내는 방법으로는 연상이나 상상 외에 명상, 자기 최면, 타자 최면 등 최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최면 발상법은 크거나 작거나 최면이라는 방법이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므로, 먼저 심리학적 입장에서 '최면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아둘 필요가 잇다.
최면이라 하면 속임수라는 느끼믕ㄹ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사람은 물론 닭, 악어 같은 살아있는 동물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생리현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면이 일어나는 원인은 주의가 한 곳에 집중됨으로써 대뇌 피질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억제되고, 의식의 부분인 피질의 부분과 잠재의식의 부분인 피질 아래 위치한 부분 사이에 있는 조절기능을 담당하는 벽이 허물어 지면서, 마치 거북이 뚜껑이 열리는 것과 같은 상태로 되기 때문이다.
거북이의 뚜껑이 열리면, 평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잠재의식 속의 생각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평소 직접 명령을 할 수 없었던 잠재의식에 명령을 하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앞의 부분이 발상이고, 뒤의 부분이 암시다.
또한 앞의 발상을 이용하여 마음속에 있는 껄끄러운 감정 등을 끄집어 낼 수 있으므로 심리치료도 가능하다. 최면은 ㅂ ㅗ통 최면 술사에 의해 유도되는데, 기술만 익히면 자기 스스로도 어느정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최면에 걸렸을때의 두뇌를 검사해보면 뇌파가 많이 발생하여 '기분이 좋다' 또는' 약간 취한 기분이 든다'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이러한 최면 상태가 아이디어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점일까.
하나,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이 살아나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둘, 공상력이 풍부해져서 자유롭게 어떤 조합이나 이미지 구성이 가능해진다.
셋, 상대방과 같은 기분이나 느낌을 갖거나, 다른 사물이 된것 같은 마음을 갖기 쉽다. 즉, 자타의 경계선이 없어진다.
넷, 직관력.통잘력.감수성 등이 풍부해진다.
다섯, 초조한 마음이나 사소한 일을 걱정하는 조바심이 없어진다.
** 최면을 통해 잠재의식이 있는 기억이나 정보 그리고 능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면을 통하면 잠재의식에게 명령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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