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플레이 보이」지는 주로 여성의 누드 사진이 실려 있는 도색 잡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잡지에는 아놀드 토인비의 의견이 실렸는가 하면, 맥루한과의 대담 기사도 나온 상당한 지적 수준을 유지하는 잡지인 동시에 가장 잘 팔리는 잡지 중의 하나다.
이 잡지의 창업자는 휴 헤프너라는 사람인데, 주로 여러 명의 미인들에 둘러 싸여 사진을 찍기 댸문에, 이런 사진을 본 사람들은 '플레이보이 중의 플레이보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정열의 사나이요, 유능한 아이디어맨이다. 그는 일단 일을 잡았다 하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하루에 펩시콜라만 25병씩 마시면서 72시간 또는 사흘동안 꼬박 일만 해내는 사람이다.
그는 별다른 교육도 받지 못해서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 끝없는 호기심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누구에게나 Teach me quickly'를 외친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인생을 보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
인생에 도통한 듯한 표정으로 눈만 껌벅거리는 사람에게는 젊음도 없고, 창의력도 없다.
어느 날, 에디슨의 친구가 자기 아들을 데리고 에디슨 앞에 나타났다. 자신의 아들도 에디슨처럼 위대한 발명가로 키우고 싶다면 충고의 말을 부탁했다. 에디슨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잠자코 있다가 아이를 보며 말했다.
"결코 시계를 보지 말아라."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을 잊고 몰두하라는 말이다. 무엇을 생각할 때는 그 주제에 관한 모든 생각이나 방향이 나타날때까지 붙들고 늘어져야 한다.
대장간 주인이었던 N씨는 볼펜의 잉크가 뭉쳐 나오는 것을 방지할 방법은 없을까 하고 날마다 그것만 생각해싿.
처음에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매일 생각만을 거듭하는 사이 머리가 활성화되었고, 그 결과, 속이 훤이 들여다 보이는 '오토 볼펜'을 개발했던 것이다.
그는 대장간 문을 닫고 본격적으로 볼펜 회사를 만들어 운영했다. 그의 활성화된 머리는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판매나 회사사 운영에도 그 힘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간혹 아이디어를 생각할 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시간이란 있다고 생각하면 있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다. 바쁜 시간 속에서 아이디어를 고안할 만한 시간을 내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의 연속이다.
항상 최고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훌륭한 지혜도 떠오를 수 있고, 이렇게 활성화된 두뇌는 아이디어 발상의 절대 조건이 된다.
두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뇌 속에 있는 기억장치, 즉 시냅스를 많이 자극시켜야 한다. 이 시냅스를 자주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자극하면 시냅스는 더욱 활성화되지만, 두뇌를 자주 쓰지 않는 시냅스는 점차 가지도 없어져 변성되어 사라지게 된다.
장기적인 기억은 특수한 형태로 존재하기 보다는 두터워진 시냅스에 흔적으로 견고하게 아로새겨져 오랫동안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는 자꾸 사용할 수록 좋아지며, 좋은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 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뇌세포는 자꾸 파괴되기 떄문에 같은 정도의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었을 떄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자극을 자주 주어 시냅스를 강화시켜야 한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바쁜 시간에도 생각할 시간을 갖는 사람이 바로 훌륭한 이이디어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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