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로널드 잉글하트 교수는 16개국 1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행복합니까?'
'자신의 삶에 만족합니까'
잉글하트 교수는 나이와 행복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결과를 15~24세, 25~34세, 35~44세 등의 연령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집단은 누구였을까? 10대 청소년? 아니면 중년? 또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집단은 누구였을까?
15~24세 ㅣ 81%가 자기 삶에 만족
25~34세 ㅣ 80%가 자기 삶에 만족
35~44세 ㅣ 80%가 자기 삶에 만족
45~54세 ㅣ 79%가 자기 삶에 만족
55~64세 ㅣ 79%가 자기 삶에 만족
65~74세 ㅣ 81%가 자기 삶에 만족
놀랍게도 각 연령별 결과가 거의 같다!
애리조나 주립대의 심리학자인 윌리엄 스톡과 모리스 오컨이 시행한 또다른 연구에서도 정확히 같은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들은 100회 이상의 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취합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나이는 행복에 겨우 1% 정도의영향력밖에 미치지 못한다!'
사회적 통념이자 '청소년 문제' 혹은 '중년의 위기' 같은 이야기들과는 달리, 나이는 행복과 거의 무관하다.
Home > 게시판 > 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