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양은 매우 많으며, 매일 많은 양의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정보의 양은 많아지고, 갱신 속도가 빠르다.
시대, 장소, 상황, 대상 등에 따라 필요한 정보가 다르고,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것이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정보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된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면 생활이 편리해지고 여유로워지므로, 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기저항 측증 실험을 하고 있던 A는 납땜하는 것이 귀찮아 젬 클립으로 조였다. 그랬더니 수치가 이상하게 나왔다. '정말 이상한데...'라는 의문이 IC의 새로운 개발에 힌트가 되었다.
대형 제조업체의 신상품 개발이라는 무대 뒤에서 활약하는 기술자들은 일류 대학을 나온 수재들이 아니라고 한다. 이처럼 창의력이란 학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학교에서는 정보의 처리 기술을 자세히 가르쳐 줄 수가 없다. 물론 가르쳐 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정보와 창의력이란 일상의 경험 속에서 배우는 것 외에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일정한 궤도 위를 걷고 있으면 탈선할 염려는 없겠지만, 발견이나 발명에는 도달할 수 없다. 안전은 보장되지만, 그 이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는 말이다.
스스로 한 걸음씩 길을 만들면서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많은 것을 배우고 독특한 사고방식도 생겨나는 것이다. 아직 길이 생기지 않은 미지의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당신 스스로 결정 할 수밖에 없다.
발견은 영어로 'discover'인데, 이는 덮여 있는 것을 벗겨낸다는 뜻이다. 새로운 무엇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존재하지만 무엇인가에 덮여 있어 볼 수 없었던 것을 벗겨낸다는 말이다.
트랜지스터를 발명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쇼크레이는 이렇게 말했다.
"연구(research)란 단어가 '다시(re)'와 '찾는다(search)'로 이루어진 것처럼, 낡은 법척을 다시 이해하고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기 위해 되풀이해서 탐구하는 것이 발명이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탐구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 것이냐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관점과 생각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스스로 찾고, 대상 속으로 뛰어들어가 실감하고, 그것과 대화하는 과정이 정보 처리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다.
자신의 한정된 척도나 판단 기준만으로 흑백으로 나누어 버리면, 결국 자기가 인지하는 것 이상은 얻을 수 없다.
몰입한다는 것은 대상과 자신이 일체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전표의 흐름을 알아보려면 직접 전표가 되어보고, 손님의 특성을 파악하려면 손님이 되어보는 것이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여러 정보들이 새삼스럼게 눈에 들어온다.
이럴 때 컴퓨터로는 처리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정보를 두뇌의 컴퓨터 속에서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 정보의 처리 기술은 연마되고, 창의력으로 무장된 자신의 성장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스스로 한 걸음씩 길을 만들면서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많은 것을 배우고 독특한 사고방식도 생겨난다. 그럼으로 창의력이 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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